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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에 읽는 일본 단편 명작(7)

화폐

기출간중인 '5분에 읽는 일본 단편 명작' 시리즈의 제7권이다. 바쁜 현대인이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일본 단편 가운데 짧지만 선명한 메세지를 담은 작품을 선정하여 번역하였다. 타이틀작인 '화폐'를 비롯하여 총 3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기출간중인 '5분에 읽는 일본 단편 명작' 시리즈의 제7권이다.
바쁜 현대인이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일본 단편 가운데 짧지만 선명한 메세지를 담은 작품을 선정하여 번역하였다.
타이틀작인 '화폐'를 비롯하여 총 3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지은이에 대하여

다자이 오사무 (太宰治, 1909~1948)
일본의 소설가.
그는 심각한 내용에서부터 가볍고 유머러스한 작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창작을 하였는데, 초기의 작풍은 삶에 대한 불안감이 주로 나타나 있으나 1938년 결혼과 함께 일시 생활의 안정을 찾으면서 ‘달려라 메로스’ 등과 같은 밝은 내용의 작품도 많이 발표하였다.
1948년에는 자전적 이야기를 소설화한 문제작 ‘인간실격(人間失格)’을 완성, 부조리한 사회 현실 속에서 삶의 동기를 상실한 주인공이 물질적 타락과 정신적 황폐화로 파멸해 가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다룬 내용으로 문단에 충격을 주었는데 그 자신은 그해 6월 도쿄의 상수원지에서 내연녀와 함께 투신자살하여 39세로 생을 마감했다.
주요작품으로 ‘인간실격’, ‘사양’, ‘달려라 메로스’, ‘후지산 백경(百景)’, 구전동화를 패러디한 ‘옛날이야기’ 등이 있다.

니이미 난키치 (新美南吉, 1913~1943)
일본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작가.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친근감 있는 표현으로 오늘날까지 많은 이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작품으로 ‘아기 여우 곤’, ‘할아버지의 램프’, ‘장갑을 사러’ 등 100편이 넘는 동화와 60편의 소설, 그 외 시작(詩作) 다수를 남겼다.

하야시 후미코 (林芙美子, 1903~1951)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에서 출생. 행상을 하던 가난한 부모 밑에서 여기저기 떠돌며 자랐다.
화가 테즈카 마사히루와 결혼하고 도시의 밑바닥 삶과 일본 사회의 실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을 쓰며 대중적인 소설가로 우뚝 섰다.
종전 후, 전쟁 중 당국에 협조한 것을 반성하며 반전파로 돌아서 열심히 작품 활동을 했으나 1951년 과로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장례식에 2천 명이 넘는 서민이 모여 그녀의 죽음을 애도했다고 한다.
대표작은 ‘청빈의 서’, ‘철 늦은 국화’, ‘뜬구름’, ‘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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