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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미스테리 명작선(IV) 파리 사나이

일본 미스테리 소설의 시조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운노 주자의 장편소설 '파리 사나이'와, 고사카이 후보쿠의 단편 2권을 묶어 일본 미스테리 명작선 시리즈의 넷째 권을 펴냈습니다.
일본 미스테리 소설의 시조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운노 주자의 장편소설 '파리 사나이'와, 고사카이 후보쿠의 단편 2권을 묶어 일본 미스테리 명작선 시리즈의 넷째 권을 펴냈습니다.
고사카이 후보쿠(小酒不木, 1890~1929)
일본의 의학자이며 미스터리 소설 작가.
도쿄대학 의학부에서 생리학과 혈청학을 전공하고 도호쿠대학의 교수로 재직했다.
일본 최고의 생리학자이며 법의학자로도 명망이 높았던 그는 의학 연구를 하는 한편 신문과 잡지에 미스터리 소설을 발표했고, 해외 탐정소설의 번역에도 힘썼다.
의학과 생리학을 소재로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새로운 미스터리 소설을 개척한 그는 번역, 수필, 소설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였고,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도가와 란포의 처녀작을 감수하는 등 그를 이끌어 주었다.
그의 작품은 냉철한 이성과 분방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신선함을 안겨주며, 의학적 배경 위에 범죄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담은 작품을 다수 발표함으로써 일본 내 미스터리 소설의 붐을 일으켰다.
급성 폐렴으로 40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으며, 주요 작품으로 ‘연애 곡선’, ‘저주받은 집’ 외 단편 다수와 함께 장편 ‘의문의 검은 틀(枠)’이 있다.

운노 주자(海野十三, 1897~1949)
일본의 소설가로서 일본의 SF 소설의 시조(始祖) 중 한 명으로 불린다.
와세다 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체신성 전기통신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28년 신청년(新靑年) 잡지에 「전기 욕조의 괴사사건(怪死事件)」을 발표한 이래 본격적인 집필활동을 시작하여 ‘진동마’, ‘파충관 사건’, ‘적외선 남자 등 다수의 SF 추리소설을 발표했다.
2차대전 중 해군 종군작가로 남태평양 전선에 참가했으나 종전 후에는 전쟁협력자로 몰려 공직추방처분을 받고 실의 속에 병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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